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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12주년 기념, 겨레하나 대학생 인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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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연(겨레하나 대학생본부 활동가) | 2012-06-19
  • 조회수 | 3309

지난 15일 6.15공동선언 12주년을 기념해 겨레하나 대학생 인턴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사전에 조별로 6.15공동선언 의미에 대해 토론하고 캠페인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누었습니다. 6.15선언을 처음 들어보는 인턴 참가자들이 많았음에도 이명박 정부 들어서 6.15선언이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이를 시민들에게 잘 알려내기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었습니다.
 
"6.15선언 이행하면 금강산 관광, 어렵지 않아요~"
"남북은 매일 급변사태 대비, 60년 동안 이러는 나라가 어디 있나요?"
"6.15선언은 경제를 살리고 평화를 지킵니다"
“개성에서 만들어지는 Made in Korea를 만납시다”
...
 
애초 기획보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로 좋은 구호가 많이 나왔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 앞에서 구호피켓을 들고 서있으려니 참가자들이 쑥스러워 하기도 하고 피켓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역시 "학생들이 뭘 제대로 알고 하는거냐!"고 호통을 치시는 할아버지도 만났습니다.
 
어색함도 잠시,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더 잘 보일수있도록 방향을 틀어가며 적극적으로 우리의 내용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짧은 캠페인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모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봐줘서 신기했다는 참가자, 내일이 시험이라 고민했는데 오길 잘했다는 참가자, 시민들 앞에 서니 내가 아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쫄았다는 참가자 등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우리도 느끼고 배우게 된 캠페인이었습니다.





 
캠페인 내용처럼 6.15선언을 이행하면 우리 인턴 참가자들이 금강산을 직접 밟고, 북의 대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일들이 다 가능한데, 어느새 "그게 가능해요?"라는 닫힌 사고를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6.15선언 이행은 대학새을 비롯한 젊은 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가능성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그날이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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