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열차가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만납니다. 대륙 철도의 꿈을 다시 함께 키워갑니다. 지난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했던,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자는 약속이 이렇게 이행됩니다.
오는 26일 '남북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립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판문역으로 향하고, 통일부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이산가족, 마지막 경의선 기관사등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북측 대표단은 물론 중국 러시아 대사와 철도 관계자들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철도 경의선과 동해선 구간에 대한 남북공동조사가 있었습니다. 2천 6백km에 달하는 철로를 남북이 한 열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남북조사단은 보름동안 열차에서 함께 지내며 대륙철도의 꿈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접경지역 다리 앞에서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북측에서 가장 긴 터널 - 4천 5백m가 넘는 광주령차굴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경북도에서는 영하 16도에 무릎까지 눈이 쌓인길을 함께 걷기도 했습니다. 북측에서는 조사구간을 북한 군인들이 미리 청소를 해두는가 하면 눈길에 먼저 발자국을 내 남측 조사단을 배려했다고 합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노력해온 철도 연결이지만 중간에 멈춤도 있었고, 올해 공동조사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남북이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가야 합니다. 26일 착공식이 그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북열차가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만납니다. 대륙 철도의 꿈을 다시 함께 키워갑니다. 지난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했던,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자는 약속이 이렇게 이행됩니다.
오는 26일 '남북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립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판문역으로 향하고, 통일부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이산가족, 마지막 경의선 기관사등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북측 대표단은 물론 중국 러시아 대사와 철도 관계자들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철도 경의선과 동해선 구간에 대한 남북공동조사가 있었습니다. 2천 6백km에 달하는 철로를 남북이 한 열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남북조사단은 보름동안 열차에서 함께 지내며 대륙철도의 꿈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접경지역 다리 앞에서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북측에서 가장 긴 터널 - 4천 5백m가 넘는 광주령차굴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경북도에서는 영하 16도에 무릎까지 눈이 쌓인길을 함께 걷기도 했습니다. 북측에서는 조사구간을 북한 군인들이 미리 청소를 해두는가 하면 눈길에 먼저 발자국을 내 남측 조사단을 배려했다고 합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노력해온 철도 연결이지만 중간에 멈춤도 있었고, 올해 공동조사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남북이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가야 합니다. 26일 착공식이 그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