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남북단일팀, 그리고 첫 승리소식입니다. 남자핸드볼 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첫승을 거뒀습니다.
남측선수 16명과 북측선수 4명으로 꾸려진 코리아 팀은 한달째 함께 훈련하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중입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19일, 순위결정전에서 일본팀을 만나 역전끝에 27-25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단일팀은 지난해 5월 국제핸드볼연맹(IHF)의 제안, 그리고 남북 체육회담을 통해 11월 말 결성됐습니다. 핸드볼단일팀은 처음이라 경기력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독일, 4위 러시아, 5위 프랑스, 6위 세르비아 등과 만나 접전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 골키퍼는 “코리아팀이 최고의 이변을 낳을뻔 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북측은 핸드볼을 ‘송구’라고 부르는데요, 이번 단일팀에 최고선수들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이성진(30·예성강 지역팀), 이경성(22·용남산체육단), 이영명(21·관모봉 지역팀), 박정건(19·김책체육단) 선수가 함께 했습니다.
핸드볼 단일팀은 방만 따로 쓰고 훈련, 이동, 식사, 휴식 등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라면과 커피도 나눠먹으며 친해졌습니다. 주장 정수영 선수는 “이제는 남북 따지지 않고 같은 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일팀의 종목도 늘어나고, 다양한 선수들이 코리아 팀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제 일시적으로 잠깐 만나는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함께 훈련하고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코리아팀도 볼수 있겠지요.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단일팀도 기대해봅니다.
올해 첫 남북단일팀, 그리고 첫 승리소식입니다. 남자핸드볼 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첫승을 거뒀습니다.
남측선수 16명과 북측선수 4명으로 꾸려진 코리아 팀은 한달째 함께 훈련하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중입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19일, 순위결정전에서 일본팀을 만나 역전끝에 27-25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단일팀은 지난해 5월 국제핸드볼연맹(IHF)의 제안, 그리고 남북 체육회담을 통해 11월 말 결성됐습니다. 핸드볼단일팀은 처음이라 경기력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독일, 4위 러시아, 5위 프랑스, 6위 세르비아 등과 만나 접전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 골키퍼는 “코리아팀이 최고의 이변을 낳을뻔 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북측은 핸드볼을 ‘송구’라고 부르는데요, 이번 단일팀에 최고선수들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이성진(30·예성강 지역팀), 이경성(22·용남산체육단), 이영명(21·관모봉 지역팀), 박정건(19·김책체육단) 선수가 함께 했습니다.
핸드볼 단일팀은 방만 따로 쓰고 훈련, 이동, 식사, 휴식 등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라면과 커피도 나눠먹으며 친해졌습니다. 주장 정수영 선수는 “이제는 남북 따지지 않고 같은 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일팀의 종목도 늘어나고, 다양한 선수들이 코리아 팀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제 일시적으로 잠깐 만나는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함께 훈련하고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코리아팀도 볼수 있겠지요.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단일팀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