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겨레하나는 지난 10월 26일~29일, `안중근을 찾아떠나는 평화순례`를 성황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평화순례는 인천겨레하나가 간사단체로 있는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평화도시넷)와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의 평화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한 평화교육아카데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6명으로 구성된 평화순례 참가단은 대련시 여순구에 위치한 여순감옥, 관동법원, 백옥산 및 단동시의 압록강 단교(斷橋) 등을 탐방하며 항일 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의 숨결과 한국 전쟁의 참상 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순을 찾은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의거 114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더 큰 의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26일에는 `중국사회가 보는 안중근`이라는 주제로 중국 전문가인 산동대학교 우림걸(牛林杰) 교수와의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우림걸 교수는 "안중근 의사는 당시 중국인의 항일정신을 일깨우고 무장투쟁노선을 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의 많은 학자들이 소설, 오페라, 연극 등 당시 안중근에 대한 자료들을 발굴, 연구해 왔다"는 사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안중근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당시 안중근 때문에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중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중국에 발표된 많은 자료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겨레하나 장수경 집행위원장은 "정작 우리보다 더 많은 자료발굴 노력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많이 부끄러웠다"며, "앞으로 평화를 지향하는 많은 단체와 `기억`하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기행에 참여했던 홍명진(작가)씨는 "한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으러 가던 관동법원의 계단과 앉았던 의자, 사형당했던 현장을 시간여행 하듯 따라 걸으며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천겨레하나는 지난 10월 26일~29일, `안중근을 찾아떠나는 평화순례`를 성황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평화순례는 인천겨레하나가 간사단체로 있는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평화도시넷)와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의 평화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한 평화교육아카데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6명으로 구성된 평화순례 참가단은 대련시 여순구에 위치한 여순감옥, 관동법원, 백옥산 및 단동시의 압록강 단교(斷橋) 등을 탐방하며 항일 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의 숨결과 한국 전쟁의 참상 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순을 찾은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의거 114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더 큰 의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10월 26일에는 `중국사회가 보는 안중근`이라는 주제로 중국 전문가인 산동대학교 우림걸(牛林杰) 교수와의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우림걸 교수는 "안중근 의사는 당시 중국인의 항일정신을 일깨우고 무장투쟁노선을 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의 많은 학자들이 소설, 오페라, 연극 등 당시 안중근에 대한 자료들을 발굴, 연구해 왔다"는 사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안중근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당시 안중근 때문에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중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중국에 발표된 많은 자료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겨레하나 장수경 집행위원장은 "정작 우리보다 더 많은 자료발굴 노력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많이 부끄러웠다"며, "앞으로 평화를 지향하는 많은 단체와 `기억`하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기행에 참여했던 홍명진(작가)씨는 "한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으러 가던 관동법원의 계단과 앉았던 의자, 사형당했던 현장을 시간여행 하듯 따라 걸으며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