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민주사회건설협의회(약칭 민건)가 출범한지 50주년을 맞이하여 재독동포 초청 50주년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합니다. 겨레하나는 공동 주관으로 함께 합니다.

민건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일시 : 2024년 5월 16일(목)
○ 공동 주최 : 민건동지회, 5.18기념재단, 민교협2.0
○ 공동 주관 : 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튀빙겐대학교 한국학연구소, 4.9통일평화재단, 한독비교사포럼(역사문제연구소 부설)

산업화의 역군으로만 알려져 있는 독일 한인 동포들.
파독 광부, 간호사, 그리고 유학생들은 피와 땀, 지식과 열정을 바쳐 빈한했던 우리나라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포들은 이에 머물지 않고 한반도에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가져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당시 '동백림 사건' 등 간첩사건으로 꽁꽁 얼어붙어 있는 재독 한인사회에서 단체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동포들은 1974년 3월 1일, 3.1운동 55주년을 계기로 민주사회건설협의회(약칭 민건)를 출범시켰습니다. 비록 몸은 독일에 있을지라도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야 한다는 각오였습니다.

민건의 활동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미주로 뻗어나갔습니다. 평화, 통일운동, 동포인권운동, 환경·생태계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귀국한 동포들은 한국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단체 출범에도 일조했습니다.

2024년 창립 50년을 맞는 민건 동포들을 초청해, 우리의 민주주의를 성찰하고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행사가 뜻 깊은 자리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민건 창립 50주년 행사 후원에 동참해주십시오

○ 후원 방법

1. 해피빈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2806
2. 직접 후원 : 국민은행 206001-04-156128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