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6일, 평화롭던 소성리에 사드가 강제배치되었습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렀지만, 소성리 주민들은 평화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4월 27일 토요일에 성주 소성리에서 <1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개최되었습니다. 불법사드 철거를 요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평화 활동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겨레하나도 전국에서 모여 참가했습니다.
사드 뽑고 평화 심자!
한미일 MD 구축 위한 불법사드 반대한다!
대회는 소야패의 풍물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북소리가 소성리에 울려퍼지며 우리의 평화행동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우리의 요구를 구호로 외쳤습니다.
박태정 사드배치반대 김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원익선 원불교 교무, 이종희 사드배치반대 성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사드배치 7년, 정부의 모든 기관은 한반도 평화를 외면했습니다. 평화적으로 항의행동을 진행해 온 30여명의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고소를 당했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천, 성주대책위에 따르면, 사드가 배치된 후 암 환자가 증가했고, 암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사드가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하며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제일 큰 보상은 사드를 빼내는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대표, 이기훈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지난 7년 거짓말만 하는 미국, 그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한국 정부를 보면서, 우리는 사드를 그 누가 대신 뽑아주지 않는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이 날의 발언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사드를 뽑자고 호소했습니다.
대회는 대학생들의 율동과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고, 참가자들은 미군기지가 있는 곳까지 행진했습니다. 폴리스라인으로 가로막혀 기지 앞까지는 갈 수 없었지만, 다함께 구호를 크게 외치며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대회 시작 전후로는 곳곳에 오래된 현수막들을 새로운 현수막으로 교체했습니다. 평화를 포기하지 않는 성주를 보며, 겨레하나도 사드가 뽑히고 미군이 한반도를 떠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7년 4월 26일, 평화롭던 소성리에 사드가 강제배치되었습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렀지만, 소성리 주민들은 평화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4월 27일 토요일에 성주 소성리에서 <16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개최되었습니다. 불법사드 철거를 요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평화 활동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겨레하나도 전국에서 모여 참가했습니다.
사드 뽑고 평화 심자!
한미일 MD 구축 위한 불법사드 반대한다!
대회는 소야패의 풍물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북소리가 소성리에 울려퍼지며 우리의 평화행동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우리의 요구를 구호로 외쳤습니다.
박태정 사드배치반대 김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원익선 원불교 교무, 이종희 사드배치반대 성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사드배치 7년, 정부의 모든 기관은 한반도 평화를 외면했습니다. 평화적으로 항의행동을 진행해 온 30여명의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고소를 당했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천, 성주대책위에 따르면, 사드가 배치된 후 암 환자가 증가했고, 암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사드가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하며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제일 큰 보상은 사드를 빼내는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대표, 이기훈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지난 7년 거짓말만 하는 미국, 그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한국 정부를 보면서, 우리는 사드를 그 누가 대신 뽑아주지 않는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이 날의 발언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사드를 뽑자고 호소했습니다.
대회는 대학생들의 율동과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고, 참가자들은 미군기지가 있는 곳까지 행진했습니다. 폴리스라인으로 가로막혀 기지 앞까지는 갈 수 없었지만, 다함께 구호를 크게 외치며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대회 시작 전후로는 곳곳에 오래된 현수막들을 새로운 현수막으로 교체했습니다. 평화를 포기하지 않는 성주를 보며, 겨레하나도 사드가 뽑히고 미군이 한반도를 떠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