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일,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기념대회는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행동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함께 주최하였습니다.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하는 역사왜곡세력의 위협으로 평화의소녀상은 경찰펜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소녀상을 지키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는 소녀상 앞 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150명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역사왜곡세력에 맞서는 기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우자!"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라!"
대회 사회는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이 맡아 보았습니다.
먼저,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이 대회사로 힘차게 대회를 열었습니다.
임헌영 소장은 3.1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3.1정신은 한반도에서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밝히며, 일본 그리고 일본의 뒷배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미국에 맞서 투쟁하며 우리가 동아시아에 평화를 가져오자고 다짐했습니다.
강제동원 공동행동 김영환 정책위원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했습니다. 역사가 제대로 기록될 때 오늘날의 인권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이 발언했습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역사부정세력에 의해 수요시위 현장은 침탈당했지만,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는 우리들이 수요시위와 소녀상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의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책임을 물으며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발언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범죄라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진보연대 김재하 공동대표는 일본을 앞세우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해 기어코 대륙을 침략하고자 하는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103년 전과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일제에서 미제로 바뀌었지만,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역사가 이처럼 민족자주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1923한일재일시민연대, 히로시마 조선학교, 6.15남측위에서도 조선인차별과 학살에 대한 발언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99년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이 오늘은 조선학교 차별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내년 2023년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아 남북해외가 함께 추모사업을 벌이고 민족자주를 실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극단 '경험과 상상'에서는 10명이 넘는 배우들이 아리랑, 동학농민가 등 노래와 춤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끝으로,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과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결의문 낭독 후, 참가자들은 다함께 구호와 만세삼창을 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의미에서 '사죄배상', '평화실현', '민족자주' 글자가 새겨진 기둥을 세우며 대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3.1운동 103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의 역사적 과제는 분명합니다. 겨레하나는 앞으로도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여 민족자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 3월 1일,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기념대회는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행동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함께 주최하였습니다.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하는 역사왜곡세력의 위협으로 평화의소녀상은 경찰펜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소녀상을 지키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는 소녀상 앞 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150명 넘는 시민들이 참가하여 역사왜곡세력에 맞서는 기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우자!"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라!"
대회 사회는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이 맡아 보았습니다.
먼저,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이 대회사로 힘차게 대회를 열었습니다.
임헌영 소장은 3.1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3.1정신은 한반도에서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밝히며, 일본 그리고 일본의 뒷배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미국에 맞서 투쟁하며 우리가 동아시아에 평화를 가져오자고 다짐했습니다.
강제동원 공동행동 김영환 정책위원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했습니다. 역사가 제대로 기록될 때 오늘날의 인권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이 발언했습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역사부정세력에 의해 수요시위 현장은 침탈당했지만,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는 우리들이 수요시위와 소녀상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의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책임을 물으며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발언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범죄라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진보연대 김재하 공동대표는 일본을 앞세우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해 기어코 대륙을 침략하고자 하는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103년 전과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일제에서 미제로 바뀌었지만,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역사가 이처럼 민족자주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1923한일재일시민연대, 히로시마 조선학교, 6.15남측위에서도 조선인차별과 학살에 대한 발언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99년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이 오늘은 조선학교 차별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내년 2023년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아 남북해외가 함께 추모사업을 벌이고 민족자주를 실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극단 '경험과 상상'에서는 10명이 넘는 배우들이 아리랑, 동학농민가 등 노래와 춤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끝으로,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과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결의문 낭독 후, 참가자들은 다함께 구호와 만세삼창을 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의미에서 '사죄배상', '평화실현', '민족자주' 글자가 새겨진 기둥을 세우며 대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3.1운동 103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의 역사적 과제는 분명합니다. 겨레하나는 앞으로도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여 민족자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