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1운동 103주년 맞아
종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민족자주대회 개최
배포 일시 : 2022년 2월 28일(월)
1.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2. 오는 3월 1일은 3.1운동 10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 사죄배상은커녕 날이 갈수록 역사를 더욱 심하게 왜곡하고 미화하고 있습니다. 군함도에 이어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이었던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세계가 함께 분노하는 제도적 전시성폭력 범죄이자 반인권 만행의 극치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수많은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노예 노동을 착취하며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도 그 어떤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 태평양에 방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평화헌법 개헌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4. 이에 2022년 3월 1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에 사죄배상을 요구하는 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
◎ 일시 : 2022년 3월 1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 주최 :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전국민중행동,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대회 순서 (사회자 :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
▲ 대회사 :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 기조영상 https://wwww.youtube.com/KOOyr-o0-Mc">
▲발언
-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추진 등 심해지는 일본 역사왜곡 규탄 (김영환 강제동원 공동행동 정책위원장)
- 수요시위 위협하는 역사부정세력 규탄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 환경범죄 책임 전가하는 일본 규탄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 평화헌법 9조 개헌, 한미일 군사동맹 등 일본 평화위협 행보 규탄(김재하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년 관련 남북해외 민족자주실현 결의 (영상)
▲공연
▲결의문 낭독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
▲단체행동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 결의문
오늘 우리는 3.1운동 103주년을 맞이한다. 민중이 스스로 민족자주권을 되찾고자 떨쳐나섰던 3.1운동의 정신은 그 어떤 외세의 지배도 불의한 권력도 결코 용납하지 않았던 자주와 항쟁의 정신이다. 오늘 우리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미해결된 대일과거를 청산하고 동아시아 평화를 실현하며 진정한 민족자주를 실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2022년 3월 1일, 일본은 여전히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또 다시 제국주의 야망을 부추기며 자신들의 옛꿈인 대동아공영권 실현을 위해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제 강제동원 현장 ‘사도광산’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짜깁기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하고 있다. 역사부정과 왜곡을 일삼고 적반하장 ‘국제법 위반’ 운운하며 대한민국 정부에 책임을 묻는다. 일본의 삐뚤어진 역사관은 단 한 차례도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제대로 된 사죄배상을 한 적 없다는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반성할 줄 모르는 자는 역사를 반복한다. 일본 기시다 정권은 올해 안에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언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으로 세계인들에 대한 약속인 평화 헌법을 선제공격인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헌법에 명시하겠다며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일본의 재무장을 음으로 양으로 지원해 온 미국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노골적으로 주문하며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쟁범죄국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같이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조차 국제사회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주변국의 우려를 무시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3.1운동 103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분명하다. 미완의 해방을 진정한 민족자주 실현으로 온전한 해방으로 완성시키는 것, 일본의 사죄배상을 반드시 받아내고 동아시아 평화실현을 앞당기는 것! 그것이 바로 103년 전 우리의 외침이며, 오늘날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일본은 식민지배 인정하고 사죄하라!
하나. 일본은 세계시민 생존권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지금당장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제국주의 야망을 포기하고 평화헌법에 기초한 동아시아 평화실현에 노력하라!
오늘 우리는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켜 민족자주를 실현할 것을 결의한다.
2022년 3월 1일 화요일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 참가자
주요 언론보도
[연합] "3.1운동 103년 된 지금도 일본 제국주의자들, 역사왜곡"
[연합] 영상 - 3.1운동 103주년 "역사왜곡 중단하고 배상하라"
[KBS] 시민단체, 3.1절 맞아 일본 규탄 집회... "역사 왜곡"
[보도자료] 3.1운동 103주년 맞아
종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민족자주대회 개최
배포 일시 : 2022년 2월 28일(월)
1.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2. 오는 3월 1일은 3.1운동 10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 사죄배상은커녕 날이 갈수록 역사를 더욱 심하게 왜곡하고 미화하고 있습니다. 군함도에 이어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이었던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세계가 함께 분노하는 제도적 전시성폭력 범죄이자 반인권 만행의 극치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수많은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노예 노동을 착취하며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도 그 어떤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 태평양에 방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평화헌법 개헌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4. 이에 2022년 3월 1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에 사죄배상을 요구하는 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
◎ 일시 : 2022년 3월 1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 주최 :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전국민중행동,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대회 순서 (사회자 :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
▲ 대회사 :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 기조영상 https://wwww.youtube.com/KOOyr-o0-Mc">
▲발언
-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추진 등 심해지는 일본 역사왜곡 규탄 (김영환 강제동원 공동행동 정책위원장)
- 수요시위 위협하는 역사부정세력 규탄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 환경범죄 책임 전가하는 일본 규탄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 평화헌법 9조 개헌, 한미일 군사동맹 등 일본 평화위협 행보 규탄(김재하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년 관련 남북해외 민족자주실현 결의 (영상)
▲공연
▲결의문 낭독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
▲단체행동
일본 식민지배 사죄배상! 동아시아 평화실현!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 결의문
오늘 우리는 3.1운동 103주년을 맞이한다. 민중이 스스로 민족자주권을 되찾고자 떨쳐나섰던 3.1운동의 정신은 그 어떤 외세의 지배도 불의한 권력도 결코 용납하지 않았던 자주와 항쟁의 정신이다. 오늘 우리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미해결된 대일과거를 청산하고 동아시아 평화를 실현하며 진정한 민족자주를 실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2022년 3월 1일, 일본은 여전히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또 다시 제국주의 야망을 부추기며 자신들의 옛꿈인 대동아공영권 실현을 위해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제 강제동원 현장 ‘사도광산’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짜깁기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하고 있다. 역사부정과 왜곡을 일삼고 적반하장 ‘국제법 위반’ 운운하며 대한민국 정부에 책임을 묻는다. 일본의 삐뚤어진 역사관은 단 한 차례도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제대로 된 사죄배상을 한 적 없다는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반성할 줄 모르는 자는 역사를 반복한다. 일본 기시다 정권은 올해 안에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언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으로 세계인들에 대한 약속인 평화 헌법을 선제공격인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헌법에 명시하겠다며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일본의 재무장을 음으로 양으로 지원해 온 미국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노골적으로 주문하며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쟁범죄국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같이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조차 국제사회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주변국의 우려를 무시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3.1운동 103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분명하다. 미완의 해방을 진정한 민족자주 실현으로 온전한 해방으로 완성시키는 것, 일본의 사죄배상을 반드시 받아내고 동아시아 평화실현을 앞당기는 것! 그것이 바로 103년 전 우리의 외침이며, 오늘날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일본은 식민지배 인정하고 사죄하라!
하나. 일본은 세계시민 생존권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지금당장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제국주의 야망을 포기하고 평화헌법에 기초한 동아시아 평화실현에 노력하라!
오늘 우리는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켜 민족자주를 실현할 것을 결의한다.
2022년 3월 1일 화요일
3.1운동 103주년 민족자주대회 참가자
주요 언론보도
[연합] "3.1운동 103년 된 지금도 일본 제국주의자들, 역사왜곡"
[연합] 영상 - 3.1운동 103주년 "역사왜곡 중단하고 배상하라"
[KBS] 시민단체, 3.1절 맞아 일본 규탄 집회... "역사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