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여론조사)
4/29 리얼미터. 긍정 30.2% 부정 66.9%. 3주연속 하락 _ 240428 뉴시스
-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3.4%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상승.
-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1%, 더불어민주당 35.1%, 조국혁신당 13.5%,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6%, 무당층 5.0%
(한미일 군사동맹)
中 억제 고삐 죄는 美… 태평양 중심 ‘첨단무기 체인’ 만든다 _ 240428 경향
-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6일 ‘중국에 대항할 새로운 태평양 무기고’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사일, 잠수함, 동맹을 통해 중국의 팽창주의 목표를 견제하기 위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함.
- 매체는 미국이 지난해 일본에 최첨단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400기의 판매를 승인하고, 미국과 필리핀 간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미군이 필리핀 내 군 기지 4곳을 추가로 사용하기로 한 합의에 주목함. 필리핀 추가 기지에는 미군 전투기와 첨단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확보함.
- 미국은 대만에도 지속적으로 무기와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 교관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함. 호주 북부에도 미국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고, 동부에는 미국산 첨단 공격용 잠수함들이 새롭게 배치될 예정. 미국은 남태평양 도서국가 파푸아뉴기니와도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함.
(정치외교)
한중일 정상회의, 다음달 개최 가능? 대만 총통 취임식이 관건 _240428 프레시안
-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5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음.
- 이에 대해 언론들은 5월 20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 취임식에 대한 한국, 일본의 참석 및 대응 정도에 따라 개최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관측함.
-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의장국은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돌아가면서 담당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이번 의장국임.
- 지난 5일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다음달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4일자 보도에 대해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 간 협의 중"이라며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힘.
중남미 니카라과, 주한 대사관 폐쇄···“재정 악화” _ 240424 경향
- 중남미 국가인 니카과라가 한국 주재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주한대사 임명을 철회했다고 함.
- 한국과 니카라과는 1962년 수교를 맺었으나, 1979년 사회주의 성향의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 정권 수립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동결됐고, 비올레타 차모로 대통령 취임 이후인 1990년 8월 다시 정상화된 바 있음.
- 대사관 또한 1995년 처음 개설됐으나, 1997년에 재정난으로 한차례 폐쇄를 거쳐, 2014년 재개관했으나 10년만인 2024년 재정악화를 이유로 다시 폐쇄된다고 함.
- 최근 니카라과 정부는 같은 이유로 독일 대사관, 미국내 영사관, 멕시코·영국·과테말라 영사관 등 다수의 해외공관을 폐쇄했지만, 이와 별개로 북, 중, 러와는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알려졌음.
(한일관계)
적대국 대하듯… 일본, 한국 IT기업에 “지분 팔고 떠나라” _240425 조선
- 일본정부가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라인을 운영하는 네이버에 라인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됨.
- 일본 국민 9,600만명이 쓰는 라인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메신저앱으로 라인야후라는 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임.
- 이런 상황에서 작년 11월 라인의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네이버의 클라우드(가상 서버)가 해킹을 당하자, 일본정부는 네이버의 해킹 대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2차례 행정지도를 내리며 라인야후의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길 것을 종용하고 있다고 함.
-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통상 이런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 정부가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벌금 등 페널티를 부과하지만 지분 정리를 요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사실상 일본 정부가 “자국의 대표 플랫폼을 한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상황을 뒤바꾸겠다는 의도”라는 해석함.
- 특히 미국 정부와 의회가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의 미국 사업을 강제 매각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처럼 ‘정보 악용’ 가능성 때문에 적대국 기업의 플랫폼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한일은 적대국이 아니고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한일관계개선 노력을 봤을 때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은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스라엘 국방 고위 관리 “라파 지상작전 준비 완료…이주민용 텐트 4만 개 구입” _ 240425 VOA
-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리가 어제(24일) 밝혔으며, 네타냐후 총리 정부의 대변인도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말함.
- 이 국방부 관리는 국방부가 라파 공격에 앞서 팔레스타인인 이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10~12인용 텐트 4만개 가량을 구입했다며, 이스라엘 군은 즉시 작전에 나설 수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임.
- 관련해 미국 ‘로이터’ 통신은 라파에서 북동쪽으로 5km정도 떨어진 칸 유니스의 한 지역의 공터에 수많은 백색 텐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올라있다며,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앞으로 2주 안에 이 곳으로의 민간인 대피를 승인할 계획이며, 대피에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 현재 이스라엘은 라파에 하마스의 마지막 주요 거점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만류에도 지상전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임.
블링컨 장관 사우디행…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인질 석방 논의 예정 _ 240428 연합
- 메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중국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9일부터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히며, “블링컨 장관이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 및 휴전 논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함.
-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문 중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하고 이런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며, 분쟁 확산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하면서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가는 경로 등 역내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해 진행 중인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함.
- 한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가자지구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함.
(북한동향)
초대형 방사포에 ‘모의 핵탄두’…북한 ‘핵 반격 훈련’ 공개 _ 240423 경향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북한이 23일 밝힘.
- 노동신문은 이날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22일에 처음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함.
- 훈련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과 핵반격지휘체계(C4I) 가동, 모의 핵탄두 탑재 초대형 방사포 사격 등 절차로 이뤄졌다고 함.
- 북한은 핵방아쇠 체계에 반영된 내용과 절차 일부를 공개하며, 주변국의 핵 공격 조짐이 있을 경우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가 발령된다고 설명함.
-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적이 무력사용을 기도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중대한 사명을 결행할 것”이라고 밝힘.
북한, 이란에 대외경제성 대표단 파견…'친러 협력' 관측 _ 240424 연합
- 조선중앙통신은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함.
- 남측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이란은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지원 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뿐 아니라 '친러'를 축으로 한 군사 협력 등을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함.
북 "美 군사적 준동 감시할 우주정찰 임무 계획대로 결행할 것" _ 240427 연합
- 북한은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힘.
-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함.
- 또한 최근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우주 발사체와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정당한 우주개발 권리와 합법적인 자위권', '이중기준'이라고 강하게 반박함.
- 특히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비롯한 우주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의 안전 이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함.
(일본동향)
中日, 센카쿠서 신경전…日의원 동반 조사활동에 中해경선 견제 _ 240428 연합
- 지난 27일,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 열도에 각각 자국 선박을 보내 신경전을 벌임.
-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는 26일 센카쿠 열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조사하지 않았던 우오쓰리시마 북쪽 지역에 처음으로 드론을 띄워 섬 일부를 촬영하기도 함. 27일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조사선을 보내 환경조사를 진행했는데, 중국 해경국 선박이 약 1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중단됨.
- 이날 조사에는 일부 일본 취재진과 자민당, 일본유신회 국회의원 5명도 동행함. 국회의원이 해상에서 센카쿠 열도를 시찰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임.
일본 국회의원 94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경제안보담당상도 _ 240423 경향
- 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춘계 예대제를 맞아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함.
-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로, 자민당에서는 모리야마 리소미 총무회장과 가지야마 히로시 간사장 대행 등이 참배함.
- 각료로는 지난해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이날 오후 별도로 참배했고, 21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이 참배함.
- 앞서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한 바 있음.
(국정 여론조사)
4/29 리얼미터. 긍정 30.2% 부정 66.9%. 3주연속 하락 _ 240428 뉴시스
-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3.4%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상승.
-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1%, 더불어민주당 35.1%, 조국혁신당 13.5%,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6%, 무당층 5.0%
(한미일 군사동맹)
中 억제 고삐 죄는 美… 태평양 중심 ‘첨단무기 체인’ 만든다 _ 240428 경향
-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6일 ‘중국에 대항할 새로운 태평양 무기고’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사일, 잠수함, 동맹을 통해 중국의 팽창주의 목표를 견제하기 위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함.
- 매체는 미국이 지난해 일본에 최첨단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400기의 판매를 승인하고, 미국과 필리핀 간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미군이 필리핀 내 군 기지 4곳을 추가로 사용하기로 한 합의에 주목함. 필리핀 추가 기지에는 미군 전투기와 첨단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확보함.
- 미국은 대만에도 지속적으로 무기와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 교관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함. 호주 북부에도 미국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고, 동부에는 미국산 첨단 공격용 잠수함들이 새롭게 배치될 예정. 미국은 남태평양 도서국가 파푸아뉴기니와도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함.
(정치외교)
한중일 정상회의, 다음달 개최 가능? 대만 총통 취임식이 관건 _240428 프레시안
-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5월 말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음.
- 이에 대해 언론들은 5월 20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 취임식에 대한 한국, 일본의 참석 및 대응 정도에 따라 개최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관측함.
-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의장국은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돌아가면서 담당하기로 했으며, 한국은 이번 의장국임.
- 지난 5일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다음달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4일자 보도에 대해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 간 협의 중"이라며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힘.
중남미 니카라과, 주한 대사관 폐쇄···“재정 악화” _ 240424 경향
- 중남미 국가인 니카과라가 한국 주재 대사관을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주한대사 임명을 철회했다고 함.
- 한국과 니카라과는 1962년 수교를 맺었으나, 1979년 사회주의 성향의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 정권 수립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동결됐고, 비올레타 차모로 대통령 취임 이후인 1990년 8월 다시 정상화된 바 있음.
- 대사관 또한 1995년 처음 개설됐으나, 1997년에 재정난으로 한차례 폐쇄를 거쳐, 2014년 재개관했으나 10년만인 2024년 재정악화를 이유로 다시 폐쇄된다고 함.
- 최근 니카라과 정부는 같은 이유로 독일 대사관, 미국내 영사관, 멕시코·영국·과테말라 영사관 등 다수의 해외공관을 폐쇄했지만, 이와 별개로 북, 중, 러와는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알려졌음.
(한일관계)
적대국 대하듯… 일본, 한국 IT기업에 “지분 팔고 떠나라” _240425 조선
- 일본정부가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라인을 운영하는 네이버에 라인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됨.
- 일본 국민 9,600만명이 쓰는 라인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메신저앱으로 라인야후라는 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임.
- 이런 상황에서 작년 11월 라인의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네이버의 클라우드(가상 서버)가 해킹을 당하자, 일본정부는 네이버의 해킹 대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2차례 행정지도를 내리며 라인야후의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길 것을 종용하고 있다고 함.
-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통상 이런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 정부가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벌금 등 페널티를 부과하지만 지분 정리를 요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사실상 일본 정부가 “자국의 대표 플랫폼을 한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상황을 뒤바꾸겠다는 의도”라는 해석함.
- 특히 미국 정부와 의회가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의 미국 사업을 강제 매각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처럼 ‘정보 악용’ 가능성 때문에 적대국 기업의 플랫폼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한일은 적대국이 아니고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한일관계개선 노력을 봤을 때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은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스라엘 국방 고위 관리 “라파 지상작전 준비 완료…이주민용 텐트 4만 개 구입” _ 240425 VOA
-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리가 어제(24일) 밝혔으며, 네타냐후 총리 정부의 대변인도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말함.
- 이 국방부 관리는 국방부가 라파 공격에 앞서 팔레스타인인 이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10~12인용 텐트 4만개 가량을 구입했다며, 이스라엘 군은 즉시 작전에 나설 수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임.
- 관련해 미국 ‘로이터’ 통신은 라파에서 북동쪽으로 5km정도 떨어진 칸 유니스의 한 지역의 공터에 수많은 백색 텐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올라있다며,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앞으로 2주 안에 이 곳으로의 민간인 대피를 승인할 계획이며, 대피에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 현재 이스라엘은 라파에 하마스의 마지막 주요 거점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만류에도 지상전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임.
블링컨 장관 사우디행…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인질 석방 논의 예정 _ 240428 연합
- 메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중국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9일부터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히며, “블링컨 장관이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 및 휴전 논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함.
-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문 중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하고 이런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며, 분쟁 확산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하면서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가는 경로 등 역내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해 진행 중인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함.
- 한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가자지구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함.
(북한동향)
초대형 방사포에 ‘모의 핵탄두’…북한 ‘핵 반격 훈련’ 공개 _ 240423 경향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북한이 23일 밝힘.
- 노동신문은 이날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22일에 처음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함.
- 훈련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과 핵반격지휘체계(C4I) 가동, 모의 핵탄두 탑재 초대형 방사포 사격 등 절차로 이뤄졌다고 함.
- 북한은 핵방아쇠 체계에 반영된 내용과 절차 일부를 공개하며, 주변국의 핵 공격 조짐이 있을 경우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가 발령된다고 설명함.
-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적이 무력사용을 기도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중대한 사명을 결행할 것”이라고 밝힘.
북한, 이란에 대외경제성 대표단 파견…'친러 협력' 관측 _ 240424 연합
- 조선중앙통신은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함.
- 남측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이란은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지원 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뿐 아니라 '친러'를 축으로 한 군사 협력 등을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함.
북 "美 군사적 준동 감시할 우주정찰 임무 계획대로 결행할 것" _ 240427 연합
- 북한은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힘.
-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함.
- 또한 최근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우주 발사체와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정당한 우주개발 권리와 합법적인 자위권', '이중기준'이라고 강하게 반박함.
- 특히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비롯한 우주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의 안전 이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함.
(일본동향)
中日, 센카쿠서 신경전…日의원 동반 조사활동에 中해경선 견제 _ 240428 연합
- 지난 27일,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 열도에 각각 자국 선박을 보내 신경전을 벌임.
-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는 26일 센카쿠 열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조사하지 않았던 우오쓰리시마 북쪽 지역에 처음으로 드론을 띄워 섬 일부를 촬영하기도 함. 27일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조사선을 보내 환경조사를 진행했는데, 중국 해경국 선박이 약 1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중단됨.
- 이날 조사에는 일부 일본 취재진과 자민당, 일본유신회 국회의원 5명도 동행함. 국회의원이 해상에서 센카쿠 열도를 시찰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임.
일본 국회의원 94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경제안보담당상도 _ 240423 경향
- 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춘계 예대제를 맞아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함.
-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로, 자민당에서는 모리야마 리소미 총무회장과 가지야마 히로시 간사장 대행 등이 참배함.
- 각료로는 지난해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이날 오후 별도로 참배했고, 21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이 참배함.
- 앞서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