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북, 연평도 사흘째 서북 도서 포 사격.. 국방부 ‘즉·강·끝’ 비꼬기도 _01.08. 한겨레
- 북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서북 도서에서 포 사격을 함.
- ▲1월 5일 오전 9시~11시, 북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의 포 사격을 실시함. 포탄은 대부분 해상완충구역에 낙하했으며, 북방한계선(NLL) 이북 7㎞까지 근접하기도 함.
- 이에 대해 합참은 NLL 이남에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완충지역에 떨어졌기 때문에 9.19합의 파기라며, 상응조치로 오후 3시부터 해상 사격을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연평도 일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림. 백령도 해병 6여단과 연평도 해병부대인 연평부대는 3시부터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북이 실시한 200발의 배가 넘는 400여발의 포탄을 발사함.
북, "망동 그대로 두고는 평화 이룰 수 없다"...한국군 새해 군사훈련 맹비난 _01.04. 통일뉴스
- 북의 5일 포 사격은, 연말연초 진행된 한미연합훈련과 육해군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음.
- 4일 조선중앙통신은 12월 27일~1월 5일 육군 특전사 혹한기훈련, 강원도 전방지역 육군 포사격훈련, 1월 2일 육군 예하 각급 부대가 '즉시·강력하게·끝까지'(즉·강·끝)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전 전선에서 지행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 3일 해군이 동서남해에서 진행한 새해 첫 함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 등을 언급하며, “자멸적 망동”, “전쟁을 부르는 도발적 선택”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음.
북, 연평도 북방서 90여발 사격…NLL 이북 낙하 _01.07. 뉴시스
- 5일에 이어 6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고, 이 중 일부는 서해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고 함. 국방부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대응 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함.
- 그런데 7일,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군대는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발표하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김여정 부부장이 말한 ‘기만작전’ 폭약 발파 장면의 영상을 방송함.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 합참은 김여정 부부장 발표에 대해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며 “저급한 선동”,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고 반박함. 그리고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 시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임.
김여정, 6일 서해 포사격은 사실무근..발파용 폭약 터뜨린 기만작전 _01.07. 통일뉴스
-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히며, 한국 합참 발표에 대해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은 우리가 던진 미끼를 덥석 받아물었다”고 전함. 그리고 “말끝마다 《정밀추적감시》니, 《원점타격》이니 하며 허세와 객기를 부려대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실지탐지능력을 떠보고 불보듯 뻔한 억지주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해 기만작전을 진행하였다”고 덧붙임.
- 김여정 부부장은 “폭약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한국 합참을 맹비난하고, “앞으로 북쪽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울려도 우리 군대의 포사격으로 오판하고 어떤 미련한 오기를 부릴지 알 수 없는 것들”이라고 현재 조성된 첨예한 군사위기를 재차 상기시킴.
- “만약 사소한 도발이라도 걸어올 때에는 우리 군대는 즉시적인 불세례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군깡패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그 무슨 대응원칙이라는 《즉시, 강력히, 끝까지》라는 낱말이 계속 그렇게 오기를 부리다가는 《즉사, 강제죽음, 끝장》이 될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함.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미 국무장관 새해 초 이스라엘 다섯번째 방문…전후 구상 논의 _12.28. 한겨레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네 번째 중동 순방에 들어감. 블링컨 장관은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을 방문할 예정.
- 미국은 최근 하마스 고위 간부 제거에 초점을 맞춘 저강도 공습으로 전쟁의 국면을 전환할 것을 이스라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블링컨에 앞서 이스라엘을 찾은 미국 상원의원에게 공세의 고삐를 늦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음.
이란 혁명수비대 "전면전" 엄포…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 _01.07. 중앙일보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4기 추모식에서 103명 숨지고 211명 부상을 입는 폭발 사고가 발생함. 이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임.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성명을 냄.
- 호세인 살라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오늘날 우리는 적과 전면전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힘.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IS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하마스 정치부문 2인자 레바논서 사망…이스라엘-주변국 긴장 최고조 _01.03. 한겨레
- 2일, 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함. 이에 헤즈볼라와 이란이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을 암시하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함.
- 2일 이스라엘의 공습은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이 나라에 가한 최대 공격이자, 가자전쟁이 시작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이 팔레스타인 밖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살해한 첫 사례라고 함.
(한미일 군사동맹)
한미일, 첫 인도·태평양 대화 개최 _01.08. 서울신문
- 1월 5일, 한미일이 미국 워싱턴에서 제1차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이하 ‘인태대화’)를 개최함. 한미일 인태 대화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으로 이번에 공식 출범함. 한미일 3국은 이번 인태 대화를 “3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 “3국 간 글로벌 정책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히 조율해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함.
-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을 무시하는 중국의 행위 등 인도태평양의 주요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힘. 구체적으로는 공동언론발표문을 △동남아시아·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 등 역내 주요 소지역별 협력 강화 △경제안보 및 회복력 △해양안보 및 법집행 △해외허위 정보 대응 등 전략소통 및 공공외교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美언론이 꼽은 바이든 10대 성과…'한미일 정상회의' 8위 _12.28. 뉴시스
-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가 바이든 대통령의 10대 성과로 1위 ▲이스라엘지지, 2위 ▲우크라이나지지 등과 함께 8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포함함.
-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특히 한일정상 화합에 주목함. “바이든은 한국, 일본, 미국의 첫 번째 삼자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세 동맹의 캠프데이비드 회의는 동아시아 안보의 분수령이었다”며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자국의 동맹 강화 일환으로 평가함.
- 이 외에도 남중국해에서 일본, 호주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 점을 비롯해 오커스 추진, 쿼드 정상회의 개최 등이 같은 맥락에서 거론됨.
개성공단지원재단도 문 닫는다…공단 가동중단 8년만 _01.04. 연합
-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 지 약 8년 만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해산됨.
- 통일부는 작년 7월 이후, 남북교류‧협력 분야를 축소하는 흐름 속에 개성공단지원재단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해 왔음.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운영 중단 장기화에 이은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개성공단지원재단이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함.
- 이에 따라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할 계획이고, 통일부는 재단을 해산하더라도 입주 기업 지원업무는 민간 위탁을 통해 계속 수행한다는 방침. 관련하여 업무 이관 내용을 담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곧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함.
(북한 동향)
김정은 위원장, 日기시다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전문 _01.06. 통일뉴스
- 5일,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 새해 첫날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냄. 김 위원장은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현다”고 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안정을 기원함.
-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처음.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표함.
- 김정은 위원장은 5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테러와 관련해서도 위로 전문을 보냄.
(일본 동향)
日강진에 노토반도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물 흘러넘쳐 _01.03. 연합
- 1월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노토반도 서쪽 시카 원자력발전소 변합기에서 기름이 누출됨.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기름에 방사성 물질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부 바다로 누출됐는데 중화제 등을 살포해 대부분 회수했다고 밝힘.
- 이 외에도 원전 부지 내 수위가 약 3m 상승하고, 방조벽이 수cm 기울었다고 함. 심지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냉각 펌프 가동이 약 40분간 정지되고, 1호기는 약 95L, 2호기는 약 326L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흘러넘침.
- 현재 시카 원전은 운전이 정지된 상태.
우리 정부 항의에도… ‘독도 일본 땅' 표기 반복하는 일본 _01.02. JTBC
- 1월 1일, 노토반도 지진에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함. 2일에는 독도에 내린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는 소식까지 업데이트 함.
- 한국 정부가 즉각 항의했지만, 일본 기상청 지도는 여전히 독도를 일본 땅인 양 표시하고 있음.
(남북관계)
북, 연평도 사흘째 서북 도서 포 사격.. 국방부 ‘즉·강·끝’ 비꼬기도 _01.08. 한겨레
- 북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서북 도서에서 포 사격을 함.
- ▲1월 5일 오전 9시~11시, 북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의 포 사격을 실시함. 포탄은 대부분 해상완충구역에 낙하했으며, 북방한계선(NLL) 이북 7㎞까지 근접하기도 함.
- 이에 대해 합참은 NLL 이남에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완충지역에 떨어졌기 때문에 9.19합의 파기라며, 상응조치로 오후 3시부터 해상 사격을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연평도 일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림. 백령도 해병 6여단과 연평도 해병부대인 연평부대는 3시부터 K-9 자주포와 전차포 등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북이 실시한 200발의 배가 넘는 400여발의 포탄을 발사함.
북, "망동 그대로 두고는 평화 이룰 수 없다"...한국군 새해 군사훈련 맹비난 _01.04. 통일뉴스
- 북의 5일 포 사격은, 연말연초 진행된 한미연합훈련과 육해군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음.
- 4일 조선중앙통신은 12월 27일~1월 5일 육군 특전사 혹한기훈련, 강원도 전방지역 육군 포사격훈련, 1월 2일 육군 예하 각급 부대가 '즉시·강력하게·끝까지'(즉·강·끝)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전 전선에서 지행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 3일 해군이 동서남해에서 진행한 새해 첫 함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 등을 언급하며, “자멸적 망동”, “전쟁을 부르는 도발적 선택”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음.
북, 연평도 북방서 90여발 사격…NLL 이북 낙하 _01.07. 뉴시스
- 5일에 이어 6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고, 이 중 일부는 서해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고 함. 국방부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대응 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함.
- 그런데 7일,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군대는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발표하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김여정 부부장이 말한 ‘기만작전’ 폭약 발파 장면의 영상을 방송함.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 합참은 김여정 부부장 발표에 대해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며 “저급한 선동”,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고 반박함. 그리고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 시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임.
김여정, 6일 서해 포사격은 사실무근..발파용 폭약 터뜨린 기만작전 _01.07. 통일뉴스
-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히며, 한국 합참 발표에 대해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은 우리가 던진 미끼를 덥석 받아물었다”고 전함. 그리고 “말끝마다 《정밀추적감시》니, 《원점타격》이니 하며 허세와 객기를 부려대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실지탐지능력을 떠보고 불보듯 뻔한 억지주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해 기만작전을 진행하였다”고 덧붙임.
- 김여정 부부장은 “폭약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한국 합참을 맹비난하고, “앞으로 북쪽하늘에서 천둥소리가 울려도 우리 군대의 포사격으로 오판하고 어떤 미련한 오기를 부릴지 알 수 없는 것들”이라고 현재 조성된 첨예한 군사위기를 재차 상기시킴.
- “만약 사소한 도발이라도 걸어올 때에는 우리 군대는 즉시적인 불세례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군깡패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그 무슨 대응원칙이라는 《즉시, 강력히, 끝까지》라는 낱말이 계속 그렇게 오기를 부리다가는 《즉사, 강제죽음, 끝장》이 될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함.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미 국무장관 새해 초 이스라엘 다섯번째 방문…전후 구상 논의 _12.28. 한겨레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네 번째 중동 순방에 들어감. 블링컨 장관은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을 방문할 예정.
- 미국은 최근 하마스 고위 간부 제거에 초점을 맞춘 저강도 공습으로 전쟁의 국면을 전환할 것을 이스라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블링컨에 앞서 이스라엘을 찾은 미국 상원의원에게 공세의 고삐를 늦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음.
이란 혁명수비대 "전면전" 엄포…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 _01.07. 중앙일보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4기 추모식에서 103명 숨지고 211명 부상을 입는 폭발 사고가 발생함. 이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임.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성명을 냄.
- 호세인 살라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오늘날 우리는 적과 전면전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힘.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IS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하마스 정치부문 2인자 레바논서 사망…이스라엘-주변국 긴장 최고조 _01.03. 한겨레
- 2일, 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함. 이에 헤즈볼라와 이란이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을 암시하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함.
- 2일 이스라엘의 공습은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이 나라에 가한 최대 공격이자, 가자전쟁이 시작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이 팔레스타인 밖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살해한 첫 사례라고 함.
(한미일 군사동맹)
한미일, 첫 인도·태평양 대화 개최 _01.08. 서울신문
- 1월 5일, 한미일이 미국 워싱턴에서 제1차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이하 ‘인태대화’)를 개최함. 한미일 인태 대화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으로 이번에 공식 출범함. 한미일 3국은 이번 인태 대화를 “3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 “3국 간 글로벌 정책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히 조율해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함.
-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을 무시하는 중국의 행위 등 인도태평양의 주요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힘. 구체적으로는 공동언론발표문을 △동남아시아·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 등 역내 주요 소지역별 협력 강화 △경제안보 및 회복력 △해양안보 및 법집행 △해외허위 정보 대응 등 전략소통 및 공공외교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美언론이 꼽은 바이든 10대 성과…'한미일 정상회의' 8위 _12.28. 뉴시스
-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가 바이든 대통령의 10대 성과로 1위 ▲이스라엘지지, 2위 ▲우크라이나지지 등과 함께 8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포함함.
-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특히 한일정상 화합에 주목함. “바이든은 한국, 일본, 미국의 첫 번째 삼자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세 동맹의 캠프데이비드 회의는 동아시아 안보의 분수령이었다”며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자국의 동맹 강화 일환으로 평가함.
- 이 외에도 남중국해에서 일본, 호주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 점을 비롯해 오커스 추진, 쿼드 정상회의 개최 등이 같은 맥락에서 거론됨.
개성공단지원재단도 문 닫는다…공단 가동중단 8년만 _01.04. 연합
-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 지 약 8년 만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해산됨.
- 통일부는 작년 7월 이후, 남북교류‧협력 분야를 축소하는 흐름 속에 개성공단지원재단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해 왔음.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운영 중단 장기화에 이은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개성공단지원재단이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함.
- 이에 따라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할 계획이고, 통일부는 재단을 해산하더라도 입주 기업 지원업무는 민간 위탁을 통해 계속 수행한다는 방침. 관련하여 업무 이관 내용을 담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곧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함.
(북한 동향)
김정은 위원장, 日기시다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전문 _01.06. 통일뉴스
- 5일,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 새해 첫날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냄. 김 위원장은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현다”고 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안정을 기원함.
-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처음.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표함.
- 김정은 위원장은 5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테러와 관련해서도 위로 전문을 보냄.
(일본 동향)
日강진에 노토반도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물 흘러넘쳐 _01.03. 연합
- 1월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노토반도 서쪽 시카 원자력발전소 변합기에서 기름이 누출됨.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기름에 방사성 물질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부 바다로 누출됐는데 중화제 등을 살포해 대부분 회수했다고 밝힘.
- 이 외에도 원전 부지 내 수위가 약 3m 상승하고, 방조벽이 수cm 기울었다고 함. 심지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냉각 펌프 가동이 약 40분간 정지되고, 1호기는 약 95L, 2호기는 약 326L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흘러넘침.
- 현재 시카 원전은 운전이 정지된 상태.
우리 정부 항의에도… ‘독도 일본 땅' 표기 반복하는 일본 _01.02. JTBC
- 1월 1일, 노토반도 지진에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함. 2일에는 독도에 내린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는 소식까지 업데이트 함.
- 한국 정부가 즉각 항의했지만, 일본 기상청 지도는 여전히 독도를 일본 땅인 양 표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