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향)
김정은 위원장, "서해 해상국경선 침범시 주권침해로 간주" _02.16. 통일뉴스
- 북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아래 지대함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진행함.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은 23분 20여초 간 동해 상공을 비행함.
- 김정은 위원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대치상황을 언급하며 “실제 무력행사로 해상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전함. 특히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함.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 “조선이 취하는 조치 적극 지지”…방러 북 대표단 만나 _02.18. 한겨레
- 북한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의 초청에 러시아를 방문함. 대표단은 통합러시아당이 주최하는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 회의에 참가하고,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을 비롯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라오스 인민혁명당 대표단, 몰도바 사회주의자당 대표단, 미얀마 통합단결발전당 대표단 등과도 만남.
- 김수길 단장은 회의에서 “미국과 서방집단의 패권주의 정책에 맞서 영웅적인 싸움에 떨쳐나선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장병들에게 가장 뜨거운 전투적 경의와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낸다”고 전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제1국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미국의 오만한 자주권 침해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모든 정당들과의 단결과 연대성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 드미트리 아나톨리예비치 메드베데프도 북 대표단을 만난 뒤 “러시아는 앞으로도 조선(북한)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힘.
북한, 한미 '공중 정찰'에 반발…"부나비 신세 면치 못할 것" _02.17. 연합
- 17일, 북한이 한미 공군의 공중 정찰 활동이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함.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미의 '정탐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며 지역 정세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엄중한 도발”임. 그리고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정탐 행위가 새해 정초부터 거의 매일과 같이 뻔질나게 감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저들의 비행 항적을 노출시키며 우리를 자극하는 도전적인 망동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함.
(북일관계)
북한 ‘기시다 방북’ 운 띄우자 일본 “유의하고 있다” _02.16. 한겨레
- 9일, 기시다 총리가 “지금 북-일 관계 현상에 비춰 봐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며 북-일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함.
- 이에 15일 김여정 부부장이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일본)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 16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유의하고 있다”며 “평가를 포함하여 그 이상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의 교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명확히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힘. 다만,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함.
- 한편, 미국 정부는 북일 대화 추진 동향에 대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으며, 일본 언론은 기시다 정부의 대북 접촉을 ‘지지율 회복’으로, 북한의 대일 외교 완화 시도는 ‘한미일 3국 공조를 흔들려는 시도’로 보고 있음.
(한반도정세)
한미일 "北, 여전히 가장 억압적 정권…유엔 인권권고 이행해야" _02.18. 연합
- 유엔 주재 한미일 대표부가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간된 지 1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상황이 그대로’라며 공동성명을 내고 북의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함.
- 3국 대표부는 북의 인권 침해가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불가분하게 관련됐다고 비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다루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COI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함.
- 한편, 미국은 별도 성명을 내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 내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들이 있다”며 “김정은은 대규모 동원과 식량배급 독점으로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다”고 규탄함.
백악관, 인태전략 2주년 맞아 “대북 감시역량 강화…미한일 협력 심화” _02.13. VOA
- 미 백악관이 인태 전략 2년을 맞아 “김정은이 하는 일을 더 잘 감시하기 위해 한반도 안팎에 역량을 추가하는 것, 역내 다른 모든 동맹과의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강화하는 것” 등을 거론하며 대북 감시를 위한 한반도 주변 역량 강화를 주요 성과로 밝힘.
- 또한 한국-일본과의 3자 협력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화됐다고 평가하고, 미국,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와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4자 안보 협의체 ‘쿼드(Quad)’ 결성,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관계 강화도 주요 진전으로 지목함.
- 한편, 카밀 도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인도태평양전략 시행 2주년 계기 브리핑에서 북러 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의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단결해 양국의 침략이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함.
북, 美 인도태평양전략 2년...'평화와 안정파괴의 대결각본' 논평 _02.18. 통일뉴스
- 북은 미국의 인태전략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지정학적 대결각본’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미국이 표방한 '자유롭고 개방되었으며 번영하고 안정적인 지역건설' 등 5대 목표를 겨냥해 '폐쇄와 진영대결, 정세불안정과 전쟁위기,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함.
-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일극패권수립과 자국의 리익을 위해 지역을 지정학적 도박의 바둑판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함.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라파흐 지상전 초읽기…유엔 “가자지구 사상자 9만7천여명” _02.18. 한겨레
- 17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이 제안한 ‘2차 휴전’ 협상안을 거절하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흐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감.
- 팔레스타인은 150일 간의 휴전, 이스라엘군 철군, 인질 맞교환 등을 뼈대로 한 ‘2차 휴전’ 협상안을 제안했고, 이스라엘은 “망상에 불과한 제안”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놓음.
- 이스라엘은 12일 새벽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으로 라파흐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전투기뿐만 아니라 탱크와 전함 등도 가세하고 있음. 현재 라파흐에는 가자지구 북부로부터 밀려내려온 난민 등 130만여 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 등이 라파흐에 대거 은신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이스라엘, 미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거부 결의 _02.18. 연합
- 18일 이스라엘이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일방적 조치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함.
- 결의문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의 영구 정착에 관한 국제사회의 강제적 권고를 즉각 거부한다. 이런 정착 문제는 당사자 간 조건 없는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미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옴.
레바논발 로켓에 8명 사상…이스라엘-헤즈볼라 긴장 고조 _02.15. 연합
- 14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인 사페드를 향해 다수의 로켓이 발사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함. 이에 이스라엘은 “로켓 발사 위치를 겨냥해 반격을 가했다”고 밝히고 레바논 남부의 자발 알-브라이즈, 크파르 후네, 카프르 두닌, 아드칫, 수아네 등에 있는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군의 시설에 광범위한 공습을 가함.
-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정계에서는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등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음.
이란 가스관서 폭발…당국 "사보타주 테러" 규정 _02.15. 연합
- 한편, 이란 서부에서 북부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이 14일 두 차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함. 이란은 이번 폭발이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 이란의 가스관 통제센터 관리자가 “사보타주와 테러리스트” 행위가 가스관이 있는 여러 지역에 걸쳐 폭발을 일으켰다며, “적이 추구한 목표는 주요 지방에서 가스를 차단하는 것이었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힘.
- 이번 폭발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중동 내 확전 위기가 커진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이란의 테러 주장으로 역내 긴장은 더 고조되고 있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푸틴, 우크라이나 철수한 아우디이우카 ‘승리’ 선언 _02.18. VOA
- 러시아 국방부가 18일 “러시아군이 전날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 마을을 완전히 해방하고 (적군을 향해) 8.6㎞ 진격했다”며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함.
- 러시아가 이번에 장악한 영토는 총 31.75㎢로, 우크라이나군은 1천5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함.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함.
-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들에게 무기 부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의 원조가 절실하다고 말함.
(북한동향)
김정은 위원장, "서해 해상국경선 침범시 주권침해로 간주" _02.16. 통일뉴스
- 북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아래 지대함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진행함.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은 23분 20여초 간 동해 상공을 비행함.
- 김정은 위원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대치상황을 언급하며 “실제 무력행사로 해상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전함. 특히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함.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 “조선이 취하는 조치 적극 지지”…방러 북 대표단 만나 _02.18. 한겨레
- 북한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의 초청에 러시아를 방문함. 대표단은 통합러시아당이 주최하는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 회의에 참가하고,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을 비롯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라오스 인민혁명당 대표단, 몰도바 사회주의자당 대표단, 미얀마 통합단결발전당 대표단 등과도 만남.
- 김수길 단장은 회의에서 “미국과 서방집단의 패권주의 정책에 맞서 영웅적인 싸움에 떨쳐나선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장병들에게 가장 뜨거운 전투적 경의와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낸다”고 전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제1국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미국의 오만한 자주권 침해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모든 정당들과의 단결과 연대성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 집권당 위원장 드미트리 아나톨리예비치 메드베데프도 북 대표단을 만난 뒤 “러시아는 앞으로도 조선(북한)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힘.
북한, 한미 '공중 정찰'에 반발…"부나비 신세 면치 못할 것" _02.17. 연합
- 17일, 북한이 한미 공군의 공중 정찰 활동이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함.
-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한미의 '정탐행위'가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며 지역 정세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엄중한 도발”임. 그리고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정탐 행위가 새해 정초부터 거의 매일과 같이 뻔질나게 감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저들의 비행 항적을 노출시키며 우리를 자극하는 도전적인 망동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함.
(북일관계)
북한 ‘기시다 방북’ 운 띄우자 일본 “유의하고 있다” _02.16. 한겨레
- 9일, 기시다 총리가 “지금 북-일 관계 현상에 비춰 봐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며 북-일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함.
- 이에 15일 김여정 부부장이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일본)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 16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유의하고 있다”며 “평가를 포함하여 그 이상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의 교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명확히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힘. 다만,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함.
- 한편, 미국 정부는 북일 대화 추진 동향에 대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으며, 일본 언론은 기시다 정부의 대북 접촉을 ‘지지율 회복’으로, 북한의 대일 외교 완화 시도는 ‘한미일 3국 공조를 흔들려는 시도’로 보고 있음.
(한반도정세)
한미일 "北, 여전히 가장 억압적 정권…유엔 인권권고 이행해야" _02.18. 연합
- 유엔 주재 한미일 대표부가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간된 지 1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상황이 그대로’라며 공동성명을 내고 북의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함.
- 3국 대표부는 북의 인권 침해가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불가분하게 관련됐다고 비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다루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유엔 COI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함.
- 한편, 미국은 별도 성명을 내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 내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들이 있다”며 “김정은은 대규모 동원과 식량배급 독점으로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다”고 규탄함.
백악관, 인태전략 2주년 맞아 “대북 감시역량 강화…미한일 협력 심화” _02.13. VOA
- 미 백악관이 인태 전략 2년을 맞아 “김정은이 하는 일을 더 잘 감시하기 위해 한반도 안팎에 역량을 추가하는 것, 역내 다른 모든 동맹과의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강화하는 것” 등을 거론하며 대북 감시를 위한 한반도 주변 역량 강화를 주요 성과로 밝힘.
- 또한 한국-일본과의 3자 협력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화됐다고 평가하고, 미국,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와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4자 안보 협의체 ‘쿼드(Quad)’ 결성,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관계 강화도 주요 진전으로 지목함.
- 한편, 카밀 도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인도태평양전략 시행 2주년 계기 브리핑에서 북러 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의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이 단결해 양국의 침략이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함.
북, 美 인도태평양전략 2년...'평화와 안정파괴의 대결각본' 논평 _02.18. 통일뉴스
- 북은 미국의 인태전략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지정학적 대결각본’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미국이 표방한 '자유롭고 개방되었으며 번영하고 안정적인 지역건설' 등 5대 목표를 겨냥해 '폐쇄와 진영대결, 정세불안정과 전쟁위기,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함.
-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일극패권수립과 자국의 리익을 위해 지역을 지정학적 도박의 바둑판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함.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라파흐 지상전 초읽기…유엔 “가자지구 사상자 9만7천여명” _02.18. 한겨레
- 17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이 제안한 ‘2차 휴전’ 협상안을 거절하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흐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감.
- 팔레스타인은 150일 간의 휴전, 이스라엘군 철군, 인질 맞교환 등을 뼈대로 한 ‘2차 휴전’ 협상안을 제안했고, 이스라엘은 “망상에 불과한 제안”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놓음.
- 이스라엘은 12일 새벽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으로 라파흐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전투기뿐만 아니라 탱크와 전함 등도 가세하고 있음. 현재 라파흐에는 가자지구 북부로부터 밀려내려온 난민 등 130만여 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 등이 라파흐에 대거 은신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이스라엘, 미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거부 결의 _02.18. 연합
- 18일 이스라엘이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일방적 조치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함.
- 결의문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의 영구 정착에 관한 국제사회의 강제적 권고를 즉각 거부한다. 이런 정착 문제는 당사자 간 조건 없는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미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옴.
레바논발 로켓에 8명 사상…이스라엘-헤즈볼라 긴장 고조 _02.15. 연합
- 14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인 사페드를 향해 다수의 로켓이 발사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함. 이에 이스라엘은 “로켓 발사 위치를 겨냥해 반격을 가했다”고 밝히고 레바논 남부의 자발 알-브라이즈, 크파르 후네, 카프르 두닌, 아드칫, 수아네 등에 있는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군의 시설에 광범위한 공습을 가함.
-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정계에서는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등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음.
이란 가스관서 폭발…당국 "사보타주 테러" 규정 _02.15. 연합
- 한편, 이란 서부에서 북부로 이어지는 천연가스관이 14일 두 차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함. 이란은 이번 폭발이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 이란의 가스관 통제센터 관리자가 “사보타주와 테러리스트” 행위가 가스관이 있는 여러 지역에 걸쳐 폭발을 일으켰다며, “적이 추구한 목표는 주요 지방에서 가스를 차단하는 것이었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힘.
- 이번 폭발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중동 내 확전 위기가 커진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이란의 테러 주장으로 역내 긴장은 더 고조되고 있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푸틴, 우크라이나 철수한 아우디이우카 ‘승리’ 선언 _02.18. VOA
- 러시아 국방부가 18일 “러시아군이 전날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 마을을 완전히 해방하고 (적군을 향해) 8.6㎞ 진격했다”며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함.
- 러시아가 이번에 장악한 영토는 총 31.75㎢로, 우크라이나군은 1천5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함.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함.
-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들에게 무기 부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의 원조가 절실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