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찰위성 발사)
북, 군사정찰위성 탑재 운반로켓 발사 실패..'빠른 기간 내 2차 발사' 통일뉴스 230531
- 31일, 북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신형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으나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하였다”고 밝힘.
- 북은 사고 원인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 빠른 기간 내에 2차 발사를 하겠다고 예고함.
나토 사무총장 “북한 위성발사 강력 규탄…내달 정상회의에 한국 등 아태 4국 정상 참석” VOA 230602
-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자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이며 국제 안정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번 발사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그 너머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함.
- 북은 나토 사무총장의 규탄에 “내정간섭 발언”이라고 비난함.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로의 출몰을 거듭하면서 충돌과 분쟁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나토의 최신 움직임과 결코 무관치 않다”며 “나토가 자기의 전쟁 질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은 강력한 힘으로 전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中, 안보리 대북논의서 워싱턴선언 '확장억제' 거푸 비판 연합 230603
- 2일 북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관한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 겅솽 대표부 부대사는 연이어 ‘워싱턴 선언’의 확장억제를 언급하며 “북한의 불안감을 엄중하게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함.
(샹그릴라 대화)
美中 대화 접점 못찾은 '샹그릴라 대화'…신냉전 기류 확인 연합 230604
- 세계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집결한 제20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4일 폐막
- 2박 3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서 미중 양국은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대립각을 세워 회담이 불발됨.중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취해진 리 국방부장에 대한 제재 해제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음.
-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대만해협에서의 충돌은 치명적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발언함.
- 리 부장은 “중미가… 교류와 협력으로 이견을 해소하고 각국의 기대에 부응해야… 그러나 누군가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 한다면 중국 군대는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발언함.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연내 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 연합 230603
- 한미일 3국은 북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합의하고, 북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함.
-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전쟁’, ‘이번 전쟁은 영토의 일체성과 주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국제질서 전체의 구조를 약화시킨다’고 밝힘.
-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을 겨냥하여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합법적인 해양의 이용을 포함한 국제질서를 완전히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일본, “반격 능력 정당”… 싱가포르서 미일호주 3자 회담 개최 OBS 230604
- 로이드 미 국방장관, 하마다 일본 방위상, 리처드 호주 국방장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기간 3자 회담을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함.
- 일본은 3국 회담서 “반격능력은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을 단념시키려는 목적”이라며 정당성을 거듭 강조함. 공동성명에 ‘일본 반격능력의 보유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했다’는 조항 명기를 관철시킴.
이종섭 국방장관 만난 EU 외교수장 "우크라 탄약지원 논의" 주장 연합 230604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이종섭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탄약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한국 국방부는 4일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EU 측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러 상황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무기체계와 기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그중 탄약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설명함.
(한중관계)
이종섭, 中국방부장과 회담…北비핵화 건설적 역할 당부 연합 230603
- 이종섭 국방장관은 “상당히 의미 있고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상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함.
중 ‘한국과 협력 불가’ 경고장…“양국관계 어려움 직면” 한겨레 230531
- 중국 외교부가 최근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에 ‘4개의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는 것과 관련해 “이미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함.
- 중국은 지난 22일 이뤄진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만 문제 등) 중국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면 한-중 협력 불가 △한국이 친미·친일 일변도 외교 정책으로 나아갈 경우 협력 불가 △현재와 같은 한-중 관계 긴장 지속 시 고위급 교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불가 △악화한 정세 아래 한국의 대북 주도권 행사 불가 등 4가지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힘.
(한일관계)
4년반 초계기 갈등, 미래관계 위해 ‘봉합’ 연합 230604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회담을 개최하고, 초계기 갈등에 대해 양측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합의함. 다만, 상대방 과실이라는 양측 주장에는 변함이 없었음.
- 한편, 한일 국방장관은 이날 북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국방 당국 간 신뢰 구축과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함.
(군사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종료…군 "적 도발 응징 준비돼" 연합 230602
-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함. 훈련에는 서방사를 비롯해 육군 특전사령부와 항공사령부, 군수지원사령부,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 작전사령부, 국군 화생방사령부가 동시에 참가함.
- 훈련은 북이 무인기와 화력 등으로 도발하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주야간 구분 없이 실전과 같은 행동화 위주로 진행됨. 북한 강점세력 격멸, 테러 진압과 주민 대피, 대량 전상자 처치와 환자 후송 등 실제 전투 상황을 가정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함.
(한미동맹)
외교1차관, 美군축차관 면담…"고위 확장억제협의 연내개최협력" 연합 230602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일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을 면담하고 연내 적절한 시기에 차기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함.
한미, 사이버보안 공동지침 마련…"사이버로 동맹 확장" 연합 230602
- 한미 군 당국이 연합지휘통제체계의 안정적 연동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최초로 마련함. 이번에 합의한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은 범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센트릭스(CENTRIXS) 체계를 중심으로 미군이 다른 파트너 국가와 맺는 최초의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이라고 함.
(윤 대통령 지지율)
尹 지지율 1%p↓ 35%…총선전망 '與 승리' 37%, '野 승리' 49% [한국갤럽]
- 윤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 35%, 부정 평가 57%
-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27%, 정의당 5%
- 내년 총선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37% ‘여당 다수 당선’, 49% ‘야당 다수 당선’ 선택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이 준 자료만 시찰, 한계 뚜렷…"국민 기만" 비판 직면 민플러스 230531
- 지난 21일부터 26일,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은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면서도 결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이에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을 위한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음.
- 시찰단은 발전소에 있는 알프스(오염수 정화장치)의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순환펌프, 긴급 차단 밸브 등 설비와 충분한 양의 해수 공급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애초 설계대로 시설이 갖춰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 덧붙여 “원자력안전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를 꾸려 검토했지만, 시찰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없다”며 “그 범위를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기 어렵다”고 밝힘.
IAEA ‘맹탕’ 보고서… 오염수 처리 핵심 ALPS 성능 빠졌다 한겨레 230531
- 31일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함. 이 보고서는 일본 도쿄전력이 채취한 오염수 샘플을 해외 연구기관 등에서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함. IAEA는 산하 연구소 3곳과 한국·프랑스·스위스·미국의 연구시설에서 진행하였고, 시료는 일본이 알프스로 처리하고 오염도 분석을 한 뒤 방류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채취함.
- 보고서는 “도쿄전력은 오염수 샘플 측정 및 관련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으며 샘플을 수집하는 절차에서도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르고 있었다"고 평가함. 또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채택한 방법은 적절하고 목적에 부합했으며 비교분석에 참여한 제3의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외에) 추가적인 방사성 핵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함.
- 하지만 이는 일본이 이미 방류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한 시료를 분석 대상으로 한 것으로, IAEA는 이미 지난 보고서 등을 통해 “도쿄 전력과 일본 당국이 제공하는 자료의 정확성에 신뢰를 주려는 것”이라고 밝혀왔음.
-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일본이 방류를 시작한 이후 지속해서 알프스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으려면 알프스 처리 단계별로 시료를 교차 분석해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함.
IAEA, 종합보고서 이번 달에 발간 예정 뉴시스 230602
- 한편, IAEA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 등과의 회의,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조사 등 종합보고서 정리를 위한 마지막 조사를 진행함. 종합보고서는 지난 보고서들을 종합하여 이번 달에 발간될 예정.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올 여름께 처리수 해양 방출을 시작할 계획.
(북 정찰위성 발사)
북, 군사정찰위성 탑재 운반로켓 발사 실패..'빠른 기간 내 2차 발사' 통일뉴스 230531
- 31일, 북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신형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으나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하였다”고 밝힘.
- 북은 사고 원인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 빠른 기간 내에 2차 발사를 하겠다고 예고함.
나토 사무총장 “북한 위성발사 강력 규탄…내달 정상회의에 한국 등 아태 4국 정상 참석” VOA 230602
-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자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이며 국제 안정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번 발사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그 너머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함.
- 북은 나토 사무총장의 규탄에 “내정간섭 발언”이라고 비난함.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로의 출몰을 거듭하면서 충돌과 분쟁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나토의 최신 움직임과 결코 무관치 않다”며 “나토가 자기의 전쟁 질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은 강력한 힘으로 전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中, 안보리 대북논의서 워싱턴선언 '확장억제' 거푸 비판 연합 230603
- 2일 북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관한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 겅솽 대표부 부대사는 연이어 ‘워싱턴 선언’의 확장억제를 언급하며 “북한의 불안감을 엄중하게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함.
(샹그릴라 대화)
美中 대화 접점 못찾은 '샹그릴라 대화'…신냉전 기류 확인 연합 230604
- 세계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집결한 제20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4일 폐막
- 2박 3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서 미중 양국은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대립각을 세워 회담이 불발됨.중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취해진 리 국방부장에 대한 제재 해제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음.
-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대만해협에서의 충돌은 치명적일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발언함.
- 리 부장은 “중미가… 교류와 협력으로 이견을 해소하고 각국의 기대에 부응해야… 그러나 누군가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 한다면 중국 군대는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발언함.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연내 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 연합 230603
- 한미일 3국은 북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합의하고, 북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함.
-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전쟁’, ‘이번 전쟁은 영토의 일체성과 주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국제질서 전체의 구조를 약화시킨다’고 밝힘.
-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을 겨냥하여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합법적인 해양의 이용을 포함한 국제질서를 완전히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일본, “반격 능력 정당”… 싱가포르서 미일호주 3자 회담 개최 OBS 230604
- 로이드 미 국방장관, 하마다 일본 방위상, 리처드 호주 국방장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기간 3자 회담을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함.
- 일본은 3국 회담서 “반격능력은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을 단념시키려는 목적”이라며 정당성을 거듭 강조함. 공동성명에 ‘일본 반격능력의 보유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했다’는 조항 명기를 관철시킴.
이종섭 국방장관 만난 EU 외교수장 "우크라 탄약지원 논의" 주장 연합 230604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이종섭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탄약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한국 국방부는 4일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EU 측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러 상황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무기체계와 기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그중 탄약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설명함.
(한중관계)
이종섭, 中국방부장과 회담…北비핵화 건설적 역할 당부 연합 230603
- 이종섭 국방장관은 “상당히 의미 있고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상호 존중과 호혜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함.
중 ‘한국과 협력 불가’ 경고장…“양국관계 어려움 직면” 한겨레 230531
- 중국 외교부가 최근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에 ‘4개의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는 것과 관련해 “이미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함.
- 중국은 지난 22일 이뤄진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만 문제 등) 중국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면 한-중 협력 불가 △한국이 친미·친일 일변도 외교 정책으로 나아갈 경우 협력 불가 △현재와 같은 한-중 관계 긴장 지속 시 고위급 교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불가 △악화한 정세 아래 한국의 대북 주도권 행사 불가 등 4가지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힘.
(한일관계)
4년반 초계기 갈등, 미래관계 위해 ‘봉합’ 연합 230604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회담을 개최하고, 초계기 갈등에 대해 양측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합의함. 다만, 상대방 과실이라는 양측 주장에는 변함이 없었음.
- 한편, 한일 국방장관은 이날 북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국방 당국 간 신뢰 구축과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함.
(군사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종료…군 "적 도발 응징 준비돼" 연합 230602
-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합동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함. 훈련에는 서방사를 비롯해 육군 특전사령부와 항공사령부, 군수지원사령부,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 작전사령부, 국군 화생방사령부가 동시에 참가함.
- 훈련은 북이 무인기와 화력 등으로 도발하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주야간 구분 없이 실전과 같은 행동화 위주로 진행됨. 북한 강점세력 격멸, 테러 진압과 주민 대피, 대량 전상자 처치와 환자 후송 등 실제 전투 상황을 가정해 임무를 수행했다고 함.
(한미동맹)
외교1차관, 美군축차관 면담…"고위 확장억제협의 연내개최협력" 연합 230602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일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을 면담하고 연내 적절한 시기에 차기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함.
한미, 사이버보안 공동지침 마련…"사이버로 동맹 확장" 연합 230602
- 한미 군 당국이 연합지휘통제체계의 안정적 연동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을 최초로 마련함. 이번에 합의한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은 범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센트릭스(CENTRIXS) 체계를 중심으로 미군이 다른 파트너 국가와 맺는 최초의 사이버보안 공동지침이라고 함.
(윤 대통령 지지율)
尹 지지율 1%p↓ 35%…총선전망 '與 승리' 37%, '野 승리' 49% [한국갤럽]
- 윤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 35%, 부정 평가 57%
-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27%, 정의당 5%
- 내년 총선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37% ‘여당 다수 당선’, 49% ‘야당 다수 당선’ 선택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이 준 자료만 시찰, 한계 뚜렷…"국민 기만" 비판 직면 민플러스 230531
- 지난 21일부터 26일,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은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면서도 결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이에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을 위한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음.
- 시찰단은 발전소에 있는 알프스(오염수 정화장치)의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순환펌프, 긴급 차단 밸브 등 설비와 충분한 양의 해수 공급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애초 설계대로 시설이 갖춰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 덧붙여 “원자력안전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를 꾸려 검토했지만, 시찰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없다”며 “그 범위를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기 어렵다”고 밝힘.
IAEA ‘맹탕’ 보고서… 오염수 처리 핵심 ALPS 성능 빠졌다 한겨레 230531
- 31일 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함. 이 보고서는 일본 도쿄전력이 채취한 오염수 샘플을 해외 연구기관 등에서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함. IAEA는 산하 연구소 3곳과 한국·프랑스·스위스·미국의 연구시설에서 진행하였고, 시료는 일본이 알프스로 처리하고 오염도 분석을 한 뒤 방류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채취함.
- 보고서는 “도쿄전력은 오염수 샘플 측정 및 관련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으며 샘플을 수집하는 절차에서도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르고 있었다"고 평가함. 또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채택한 방법은 적절하고 목적에 부합했으며 비교분석에 참여한 제3의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외에) 추가적인 방사성 핵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함.
- 하지만 이는 일본이 이미 방류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한 시료를 분석 대상으로 한 것으로, IAEA는 이미 지난 보고서 등을 통해 “도쿄 전력과 일본 당국이 제공하는 자료의 정확성에 신뢰를 주려는 것”이라고 밝혀왔음.
-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일본이 방류를 시작한 이후 지속해서 알프스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으려면 알프스 처리 단계별로 시료를 교차 분석해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함.
IAEA, 종합보고서 이번 달에 발간 예정 뉴시스 230602
- 한편, IAEA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 등과의 회의,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조사 등 종합보고서 정리를 위한 마지막 조사를 진행함. 종합보고서는 지난 보고서들을 종합하여 이번 달에 발간될 예정.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올 여름께 처리수 해양 방출을 시작할 계획.